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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_니콜 르페라

by 또보고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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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만나 치유하기

 

내면아이(inner child)란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감정을 지닌 존재를 의미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겪은 상처, 부정적인 경험, 혹은 긍정적인 경험들이 내면에 깊숙이 남아 있고, 그것들은 성인이 되었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면아이는 보통 상대적으로 순수하고 취약한 모습으로 상상된다. 어린 시절의 자아는 자아의 초기 형태로서, 자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부정적인 경험을 많이 겪었거나 부정적인 방식으로 대처했다면, 내면아이는 이런 경험을 반영하여 자아의 왜곡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나 주변 환경으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메시지나 감정적 방치, 또는 심리적, 육체적 학대 등은 내면아이에게 상처를 남기고 그로 인해 자아의 왜곡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아이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은 심리적 성장과 치유의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다. 이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자아가 보다 건강하고 완전히 발전할 수 있다.

 

지은이 니콜 르페라

니콜 르페라 박사는 임상심리학자로서 신체와 마음의 상처를 별개의 것으로 보는 기존 심리치료에 한계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통합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새로운 심리치료 방식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는 "내 마음을 궁극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한다. 자신의 삶의 변화 주체를 바로 '나'라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처 입은 내면아이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되찾아가는 치유의 여정을  안내하고 있다. 

 

마음속 어두운 작은 방에 불을 켜기

 

어린 시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지 못한 경험은 잠재의식 속에 상처로 남게 되고, 이때 우리의 내면아이는 마음의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왜곡된 자아의 역사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자아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는 내면아이로 인해 일상과 대인관계에서 다양한 문제가 벌어지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마치 길을 잃은 것 같다.

 

저자는 어린 시절 해소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매일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속 어두운 작은 방에 불을 켜는 일로 자신의 내면 아이를 만났다. 이후 그 아이를 재양육하는 법을 배웠고, 자신을 인질로 잡고 있던 외상성 애착을 점검하고 경계를 세우는 것을 실천한다. 정서적 성숙을 통해 전과 다르게 세상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괜찮은 사람,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또 내 안의 뭔가 불편한 감정을 인식하고 해결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내면아이를 돌볼 것을 권한다.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성인인 나는 과거의 나를 돌보고, 위로하고 그때 하지 못한 말을 하게 해 줄 수 있다. 때로는 내 안의 내면아이를 만나는 것이 고통이고 슬픔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 안에 있는 울고 있는 내면아이를 만나는 순간 치유는 시작된다.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아이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은 심리적 성장과 치유의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자아가 보다 건강하고 완전히 발전할 수 있다.

조금 용기를 내보자. 그럼 난 좀더 가볍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마다마다 몸과 마음을 연결하기 위한 질문과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핵심믿음은 무엇이고, 감정일기를 써보기를 권하고, 경계를 만들어가는 것까지 차근차근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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